오리온 자리
베텔게우스 폭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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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텔게우스 사라지나?
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의 대표적인 적색 초거성으로, 최근 몇 년간 밝기 변화가 심하거나 어두워지는 등 이상 현상으로 “곧 사라진다”, 즉 초신성 폭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심을 크게 받았습니다. 하지만 최신 연구와 관측 결과를 종합하면, "베텔게우스와 오리온은 사라진다"는 이론과 “베텔게우스가 곧 사라지지는 않는다”는 이론이 양립하고 있었습니다.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최근 베텔게우스의 변화와 해석
- 2019~2020년 ‘대어둠’(Great Dimming)이라고 불리는 극심한 밝기 저하는 실제 초신성 폭발 조짐이 아니라, 내부 대류나 별 표면에서 분출된 거대한 먼지 구름이 별빛을 일시적으로 가려 발생한 현상으로 밝혀졌습니다.
- 이후로도 베텔게우스는 예전보다 주기와 패턴이 조금 달라진 강한 밝기 변화를 보였지만, 이 역시 변광성 특징의 일환이자, 별의 동반성(Companion star) 존재와 연관된 ‘빛 가림 현상’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
- 2025년 7월 발표된 최신 논문에 따르면, 베텔게우스의 특이한 밝기 변화는 임박한 초신성 폭발의 징후가 아니라, 작은 동반성이 베텔게우스 공전 과정에서 생긴 주기적 현상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. 이 연구는 베텔게우스가 현재 헬륨 연소 단계에 있으며, 앞으로 수십만 년은 더 안정적으로 존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.
베텔게우스 폭발 우려와 실제 가능성
- 베텔게우스는 이미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지만, 초신성 폭발 시기는 여전히 ‘언젠가(수십만 년 이내)’라는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. 일부는 “100년~수만 년 내 폭발할 수 있다”는 추정도 내놓지만, 대다수 과학자는 “당분간은 관측할 수 있다”며 이 별이 오늘 내일 사라질 일은 없다고 봅니다.
- 베텔게우스가 초신성으로 폭발한다면, 지구에서 몇 달간 낮에도 보일 만큼 밝은 장관을 남기고 밤하늘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.
- 베텔게우스의 폭발은 인류가 직접 관측할 수 있는 대사건이긴 해도,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지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
결론
요약하자면, 베텔게우스는 당분간(수십만 년 이내) 밤하늘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. 최근 어두워지거나 밝아진 현상은 초신성 전조와 무관하며, 베텔게우스 자체의 변수, 동반성 존재, 먼지 구름 등으로 인한 주기적 변화로 해석되고 있습니다. “베텔게우스가 오늘 내일 곧 사라진다”는 오해가 있으나, 최신 관측 기준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. 앞으로도 베텔게우스는 오리온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을 것입니다.